이건뭐..



-_-;

by Claw | 2008/12/21 23:10 | 트랙백 | 덧글(2)

잡설


'바람직하지 않지만 사회적인 상황에 어쩔수 없이 요구되는 악' -필요 악의 사전적 의미-

그렇다면 저 사전적 의미에 표현된 '어쩔수 없이 요구되는 악'이라는 문장을 뜯어봅시다.

어쩔수 없다라며 불가피하다는 머릿말에 뒤이어 '악'이란 존재의 의미를 부각시키며

조금은 미화시킨듯한 느낌인데, 그럼 악의 정의는 무엇인가?

당신이 생각하는 악은 무엇인가요. 인터넷에 치면 나오는 나쁜짓들이 악일까요?

사람마다 척도가 모두 다르기에 악은 정의 될수없죠. (법이란게 있긴합니다만..)

무엇인가에 대해 옳다 그르다의 판단을 하기까지는 자신의 견해와 그 뒤를 이어줄

주변인의 동의로 인해 확실하게 윤곽을 드러냅니다.

사람하나 바보만드는덴 두사람이면 충분하다는 말이 있듯,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 해주는

한 사람만있다면, 2MB 님도 착한어른이 될수 있다구요. (바라는건 아니야)

물론 이와같은 이론에 논하면 '선' 이란것도 기준점이 사라지는것이겠지요.

지하철에 선글라스를 끼고 어깨에 맨 라디오엔 찬송가나 슬픈음악이 흘러나오며

한손엔 지팡이, 한손엔 작은 바구니를 들고 지나갈때,

100원짜리를 넣었다고 야박하고 1000원짜리를 넣었다고 관대한 사람일까요?

큰 맥락으론 둘다 도움을 주었기에 선행이라 볼수있겠으나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선행의 비중도 비교를 할수 있겠네요. 그럼 이미 100원을 넣은 사람은 빈정상하겠군요.

자 그럼 지하철 한칸에서 두명이 1100원을 적선했다칩니다. 나머지 수십명의 승객이

야박하고 인정없는 사람일까? 남을 돕는다는건 말이죠.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행위인데

그 행위 자체를 비교하고 누가 낫다 말하는건 적어도 옳지않은 행동이겠죠.

전 얼마전부턴 지하철을 돌아다니는 맹인차림 아저씨들을 보면 막 의심이 되고,

불쌍히 여기지 않게되었어요. (맹인차림으로 지하철을돌고 난후 화장실에서 안경벗고 돈세던 모습을 봤거든요.)

사람은 어떤 계기로 인한 감정변화나 마음가짐이 매우 자주생기는 동물인것같아요.

전 열살때 참외를 먹고 체한적이있는데 그 이후론 참외를 잘 먹지않게됬구요. 여덟살때 했던 게임은 생각이나지않지만

작은이모가 했던 말중에 눈이 이쁘다는 말은 아직도 거울을볼때마다 생각이 나구요.

열두살땐가 한번 치과치료를 받고 나서는 앞으론 절대 저  '윙~'소리를 듣지 않을거라는 다짐으로 양치질도 열심히 하고있어요.

전 이제껏 겪었던 이런 일들을 통해 지하철 내 화장실에서 눈으로 보며 돈을세던 맹인아저씨를 계기로

절대 길이나 지하철의 그분들에게 도움을 주지않게되었어요.

어떠세요? 지하철 맹인들에게 돈을 준 두사람을 놓고 선악을 비교할때와는 좀 다른가요?

좀더큰 맥락으로, 적선을 한사람과 안한사람 둘다 동급으로 취급이 되는 것이죠. 적어도 제 관점에선 말이죠.

이렇듯 선,악에 대한 절대적인 구분은 지을수 없어요. 왜냐면 사람마다 지문이 다 다르듯이 생각도 다르니까요.

위 내용을 정리해보자면,음.. 필요악은 사전적의미로 정의할 수는 있지만 객관적인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수학적인 풀이는 불가능 하다. 라고 할수있겠어요.









어?!..

(잠못드는 밤 두서없는, 곧 지워질 잡설)

by Claw | 2008/11/24 04:47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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